가수 허각의 쌍둥이 형제인 허공(38)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허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허씨는 송탄출장소 인근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차를 몰았으며, 이 과정에서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훼손하고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는 음주운전 의심신고를 받고 출동해 허씨의 차를 발견하고 세운 뒤 음주측정을 진행했다. 당시 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허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