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갖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원 요청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훈 마넷 총리는 38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한 훈 센 전 총리의 장남으로 지난달 22일 취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고, 훈 마넷 총리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최근 북한의 소위 '인공위성'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강조하며 단호한 대북 대응에 대한 캄보디아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