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과천축제는‘과천공연예술축제(GPAF)’로 축제명을 변경했다.
축제 명칭 변경의 이유는‘과천축제’의 명확한 방향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국내 최초의 거리예술축제로 시작한 과천축제의 명성을 지속함과 동시에 다양한 공연예술이 펼쳐지면서 포용성, 확장성 그리고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뜻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다.
올해도 시민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램들을 마련했다. 첫 번째로 시민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시한잔(시민예술 한마당 잔치)' 프로그램은 댄스, 사물놀이, 하모니카, 통키타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올해는 '시한잔' 프로그램을 메인무대로 옮겨 시민 예술가들이 진정으로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폐막 공연은 아나운서 손범수 사회로 진행되며 '행복 나눔‘터(Community & Pride)' 라는 주제로 '이제는 우리 터’ 콘셉트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축제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받았던 먹거리 ‘다회용기’ 사용과 더불어 ‘RE100(사용 전력 100% 재생에너지 전환)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과천시 유일한 양조장인 '과천도가’와 협력해 ‘과천공연예술축제 스페셜 막걸리’를 출시했으며,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알뜰하고 안전한 먹거리장터를 운영, 바가지 없는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