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이 개발 중인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에 대한 미국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퓨쳐켐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4.57%) 오른 1만3370원에 거래 중이다.
FC705는 방사성의약품 기반 전립선암에 특별히 발현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치료제다.
경쟁 약물인 노바티스의 '플루빅토' 대비 FC705가 12분의 1 수준의 용량만으로 유효성 4% 높은 결과를 확인했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플루빅토는 출시 1 년만에 연 매출 1조원 달성 예정"이라며 "FC705는 앞선 2개의 기술 이전된 파이프라인들과 비교했을 때 월등히 높은 유효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판권 기술이전 시 2조원 수준의 가치로도 평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