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필옵틱스에 대해 현금 배당과 현물 배당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연구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주주는 분기 현금 배당을, 12월 말 기준 주주는 필에너지 주식 56만주 현물 배당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 필옵틱스 시가총액 기준 시가배당률 15.5%에 달하는 현물배당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필옵틱스는 자사주 61만주도 내년 소각할 계획으로 총 시가배당률 20% 수준의 주주환원 진행할 예정이다.
백 연구원은 "필옵틱스의 주가는 자회사 필에너지 상장 전후로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오히려 필에너지 상장 이후에는 예전 대비 더 하락했다"며 "다만 기존에 NH투자증권이 추정한 필에너지 시총은 3000억원이었으나 현재는 오히려 2배 이상인 6310억원에 달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3616억원, 영업이익은 11.5% 늘어난 202억원을 예상한다"며 "생산능력(CAPA)은 1공장 기준 필옵틱스 2500억원, 필에너지 25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