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특혜 의혹 등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에 대한 추가 구속 여부가 조만간 결정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오는 6일 오전 10시 김씨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심문을 진행한다. 형사합의22부는 현재 김씨의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이다. 김씨는 형사1단독에서도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앞서 김씨는 대장동 관련 배임 혐의로 구속된 후 지난해 11월 기한 만료로 석방됐다. 이후 지난 2월 범죄수익 은닉 등 혐의로 재구속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