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5일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생단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은 지난 1992년 준공 이후 건축물의 노후화 및 사용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있었고, 특히 지난 2017년 포항 지진 이후 건물의 훼손이 심각해 환경관리원들의 안전에 우려를 낳았다.
이에 포항시는 환경관리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59억 원을 투입해 기존 덕수동 부지 내 대지 면적 2255㎡에 연면적 1568㎡, 지상 4층 규모로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을 건립했다.
또한 내진설계 및 태양광 자체 발전 설비를 갖추고 있고 급식실, 대회의실, 체력단련실, 노동조합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건립돼 환경관리원들의 업무 지원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환경관리원 복지회관이 새롭게 개관하면서 환경관리원들의 복지 증진 및 근무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관리원들의 처우 개선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한편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