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지난 8월 인터넷전문은행 평판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연속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비대면 금융상품 출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진행한 ‘8월 인터넷 전문은행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브랜드평판지수 185만3353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카오뱅크(128만6552), 3위는 토스뱅크(76만2709)였다.
케이뱅크는 △참여지수 17만3343 △미디어지수 62만6426 △소통지수 68만8564 △커뮤니티지수 23만2182 △사회공헌지수 4만401 △CEO지수 9만2439를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이 중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CEO지수, 사회공헌지수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미디어지수는 2위인 토스뱅크(14만8929) 대비 4배를 기록했다. 소통지수와 CEO지수도 각각 카카오뱅크(28만3136)와 토스(4만3008)보다 2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실제로 케이뱅크는 8월 ‘생활통장’과 ‘모임통장’ 출시로 혁신 금융에 앞장서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생활통장은 이용하기 쉬운 수시입출금식 통장에 300만원까지 연 3%인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리면서 일상생활 속 유용한 혜택과 정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케이뱅크 신상품이다.
모임통장은 300만원까지 연 2.3% 금리가 적용되는 신상품이다. 모임통장을 공유하는 모임 구성원들과 ‘목표 금액 모으기’를 통해 최고 연 10%(10명 이상일 때) 금리를 받아갈 수 있다.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실천에도 앞장섰다. 8월 초 중저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연 1%포인트 낮춘 데 이어 8월 말 다시 한번 중저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연 1%포인트 낮췄다.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 신용대출도 8월 초와 9월 초 드 번에 걸쳐 금리를 인하했다.
사회공헌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하반기 들어 고령층 고객을 위한 특화 화면인 ‘간편 홈’ 모드를 도입하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실시하는 긴급구호 캠페인 ‘2023 수해 이웃돕기’에 참여해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에게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11개월 연속 인터넷전문은행 평판 1위를 차지한 것은 그간 혁신 금융과 포용 금융에 적극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더욱 적극적인 포용 금융 실천을 통해 우수한 평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