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마약은 한 번 발 들여놓으면 중독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

2023-09-05 13:55
  • 글자크기 설정

마약 퇴치 '노 엑시트' 캠페인 동참...신체·정신적 건강에 부정적

사진성남시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5일 "마약은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중독의 늪에 빠져나오기 힘들어 신체·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날 신 시장은 "마약 퇴치를 위한 ‘노 엑시트(NO EXIT-출구 없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 시장은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특히 신 시장은 "청소년의 경우 뇌 발달이나 의존성 면에서 성인보다 마약 중독 폐해가 심각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신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과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을 지목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으로 인한 인간파멸과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시작했다.

마약 근절 관련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캠페인에 동참할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전체 마약사범 중 10대 청소년이 2018년 143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늘어 문제의 심각성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한편 신 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