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당한 롤스로이스 차량의 주인이 배우 겸 가수 김민종으로 밝혀졌다. 김민종은 상대 차주에게 쿨하게 "괜찮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앞서 1일 자정께 귀가하던 40대 여성이 경차를 몰다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다. 롤스로이스는 수억원대에 달하는 고급 차량에 속한다.
이 여성은 "문짝이라도 갈아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다"며 "렌트비가 몇천만원씩 나오는 거 아닌지 굉장히 당황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12시간 만에 답장을 한 롤스로이스 차주는 "괜찮다 연락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성에 따르면 차주는 밝은 데 가서 보겠다며 전화를 끊었고, 이후 문자가 이와 같이 왔다.
이 여성은 수소문 끝에 롤스로이스가 연예인 차량이라고 들었는데, 알고 보니 차주는 김민종이었다. 김민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히려 해당 차주가 연락줘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