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한 채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84포인트(0.81%) 오른 2584.5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홀로 412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88억원, 4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현대차(-0.05%), SK하이닉스(-0.67%), NAVER(-1.40%)를 제외한 POSCO홀딩스(5.36%), LG화학(2.81%)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0.58p(-0.06%) 내린 919.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52억원어치를 사며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억원, 3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0.18%), 에코프로비엠(0.32%), 에코프로(-5.77%)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DX(12.36%)는 급등했다. 그 외 HPSP(5.35%) 등 이차전지주가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