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전세 피해 임차인을 위한 상담소를 운영한다.
나주시에 따르면 4일부터 15일까지 빛가람동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관으로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자문과 저리·무이자·대환 대출 안내, LH·지방도시공사 공공임대에 관해 상담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법률 상담을 하려면 임대차계약서와 등기부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 서비스를 원하는 기관과 임차인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찾아가는 전세 피해 상담소가 전세피해를 입은 임차인들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도 시청사 본관 3층, 법률담당관실에서 전세 사기 피해 관련 법률상담 서비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