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은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가 4일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서울의 의료관광은 국내외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8일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SITMMT 2023)'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교류의 장이다.
본격적인 사업상담회에 앞서 첫날 '서울관광 사전답사여행(팸투어)'을 했다. 이 행사는 서울의 우수한 의료·웰니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서울시 우수관광상품으로 인증된 뷰티·웰니스 4개 분야의 상품과 연계해 운영한다.
5일에는 오세훈 시장이 참석해 국내외 의료관광업계에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같은 날 밤에는 해외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간 교류의 장인 '네트워킹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6일 열리는 서울의료관광설명회에서는 2022~2024 서울의료관광 협력기관 5개 사(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의료원(이대목동병원·이대서울병원), 주식회사 굿메디코리아, 비앤빛밝은세상안과)가 서울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를 소개한다.
5∼6일에는 웰니스 기관 4개 사(강남 메디컬투어센터, 쉼표 아로마 가게, 와플목공방, 향이든)가 참여하는 웰니스 홍보존도 운영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외 업계 간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해외 의료관광 수요 선점과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