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 돕고 소외계층 나눔도" LG헬로비전, 나눔장터 개설

2023-09-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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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 연계

제철 먹거리 구매하면 1000원 자동 기부

LG헬로비전 홍보 모델이 제철장터 내 새로 개설한 나눔장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홍보 모델이 제철장터 내 새로 개설한 나눔장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이 케이블TV 지역 커머스 '제철장터'에서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면 기부금을 자동 적립하는 '나눔장터'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가 제철장터 상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지역사회에 기부가 이뤄지는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나눔장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객이 제철장터의 나눔장터 항목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마다 구매 1건당 LG헬로비전이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판매하는 상품은 LG헬로비전의 지역상생 1호 상품인 해남 김치부터 상주 곶감, 의성 사과 등 약 20가지의 제철 먹거리다.

LG헬로비전 측은 이번 활동은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상품 소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역 농가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까지 지원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눔장터는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도 참여한다. 제철장터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나눔장터에서 가치 소비를 하도록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 해피빈 모금함을 연결해 누리꾼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도 조성한다.

LG헬로비전은 해피빈 캠페인 적극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1000만원을 먼저 기부했다. 모인 기부금은 서울 양천구, 전남 진도군 등 소외계층에 김장 김치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나눔장터로 모인 기부금은 지자체와 지역 복지시설에 기탁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성원 LG헬로비전 임성원 상무는 "이번 캠페인은 우리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 2020년부터 해피빈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누리꾼과 임직원 2만4000여명이 참여해 82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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