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9월 1일 오후 2시, 병원 동관 1층 로비에서 대구 동부도서관과 함께 스마트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대구파티마병원장과 대구동부도서관장을 비롯해 병원과 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마트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번 스마트도서관은 대구지역 병원에 개관하는 최초의 스마트도서관으로 이번 사업은 대구파티마병원과 대구동부도서관이 상호협력하여 병원에서는 운영장소와 기반 시설을 도서관에서는 기기와 신간도서를 제공하였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아동·일반 신간도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베스트셀러 등 500여 권의 도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해 이용자에게 최신의 지식‧정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 시간은 5시부터 22시 30분까지며, 1인당 3권, 15일간 대출할 수 있다.
오선화 대구동부도서관 관장은 "대구지역 최초로 종합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내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도서관 밖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병원과 지역도서관이 협력하여 스마트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라며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환자, 보호자, 병원 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