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크름대교를 공격하려던 우크라이나 무인 드론 보트 3대를 파괴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모스크바 시간으로 1일 오후 11시 15분께 우크라이나 정권이 무인 반잠수정으로 크름대교를 겨냥한 테러 공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테러 공격 시도로 한때 크름대교 차량 통행이 중단됐지만 지금은 재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름대교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돼 우크라이나 침공의 전초기지로 쓰여 온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