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날씨] 5~6일 강원·영남·제주에 비 소식…한낮 최고 32도

2023-09-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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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비가 쏟아진 30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우산을 든 이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3830
    jihoparkynacokr2023-08-30 1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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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우산을 든 이들이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음 주에도 경상권과 제주 등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전국 한낮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초반에는 한반도 북동쪽에 고기압이, 남서쪽은 열대성 저기압이 위치한다. 또한 동풍 영향으로 산맥 동쪽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산맥 서쪽은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인 5일부터 수요일인 6일까지 강원 영동에 비가 내리겠다.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에는 5일 오전부터 6일 오전까지, 제주에 5일 오후부터 6일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와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 정도에 따라 강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낮 기온은 32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다.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평년(최저기온 16~21도·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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