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는 전통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대구형 시민생활종합플랫폼인 ‘대구로’에서 전통시장 할인쿠폰 행사를 9월 4일부터 추진하고, 지역 전통시장 중에서 달서시장이 처음으로 9월 5일부터 온라인 주문 및 묶음 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인 황금녘 동행축제인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연계해 ‘대구로’ 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상품 주문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입점 상점의 매출 증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9월 5일부터 대구로 전통시장에 입점한 달서시장이 23개 상점 300여 개 상품이 온라인으로 주문 및 묶음 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지역 전통시장 중 처음으로 운영한다. 달서지역자활센터와 협력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이전 주문한 상품을 2시간 이내 배달하며, 올해 연말까지 배송비는 무료이다.
달서시장이 배달 가능 지역은 달서시장 중심 2km 이내 지역인 감삼동/본리동/본동/성당동/송현2동 전체배송이며, 송현1동/죽전동/두류3동/용산1동/월성1동/월성2동 일부 지역 배송이다.
더불어, 대구시는 올해 연말까지 30개 이상 전통시장에 대해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상세 페이지 제작 및 마케팅 사업을 지속해서 지원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온라인 이용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소비자의 편의 증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