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대장정 시작...여야 총선 앞두고 주도권 싸움 예고

2023-09-01 09:34
  • 글자크기 설정

尹정부 출범 이후 2번째...대정부 질문 나흘간 진행

이균용 대법원장 ·방문규 산업장관 청문회 개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 시작된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1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정기국회다. 내년 4월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있어 여야 간 치열한 정국 주도권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를 상대로 정치·외교·통일·안보·사회·교육·경제 등 국정 전반 운영 상황을 묻는 대정부질문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18일 더불어민주당, 20일 국민의힘 순으로 각각 진행되고, 국정감사는 다음 달 10∼30일 이어진다.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이번 정기국회 내 열릴 예정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차를 맞아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과 국정과제 실현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반면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정부 실책을 파고들며 '윤석열 정부 무능론'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 및 사업 재개 문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논란 등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예고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