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더현대서울에 90평 규모 대형 팝업스토어…내달 5일부터

2023-08-3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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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웹툰업계 최초로 90평 규모의 대형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9월 5일부터 17일까지 더현대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올해 두 번째 공식 팝업스토어 '툰 페스티벌'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린 1차 팝업스토어에 2주간 약 5만50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네이버웹툰은 곧바로 2차 팝업스토어 준비에 돌입했다.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네이버웹툰의 '툰 페스티벌' 팝업스토어는 1차 팝업스토어와 동일하게 인기 웹툰 '냐한남자(글·그림 올소)'와 '마루는 강쥐(글·그림 모죠)'의 세계관을 담았다. 상품 종류와 공간을 모두 이전 대비 크게 늘렸다. 실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상품 종류는 툰 페스티벌 한정 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07종에 달한다.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포토존 구역을 포함해 전체 공간도 약 네 배 커진 90여 평이다.

팝업스토어는 안전을 위해 입장 예약을 한 고객만 입장 가능하다. 네이버웹툰은 오픈런 혼잡을 방지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현장 예약만 진행했던 1차와 달리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예약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입장 예약 방식을 변경했다. 지난 30일 열린 온라인 사전 예약은 약 두 시간 만에 전체 영업일의 사전 예약 수량이 모두 매진됐다.

네이버웹툰은 영상화, 출판, 음원, 크라우드 펀딩, 게임, 이모티콘, MD 상품 등 다방면으로 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는 창작자들이 웹툰 IP를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2013년 9개에서 2022년 21개로 크게 늘었고 IP 비즈니스로 추가 수익을 얻은 네이버웹툰 작품 수는 2013년 연간 8개에서 지난해 연간 415개로 폭증했다.

IP 비즈니스 강화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의 일환이다. 창작자는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통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웹툰의 전방위 지원 하에 창작에만 집중하며 부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도 현재 작품을 연재중인 원작 창작자를 대신해 상품 제작부터 실제 공간 디자인까지 모두 네이버웹툰이 전담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1차 팝업스토어 때 1인 최대 결제 금액이 116만 원에 달할 정도로 웹툰 팬덤의 엄청난 구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다양한 업종에서 네이버웹툰 IP와의 사업 협력을 요청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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