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대 오르는 PGA 투어 게리 우들런드

2023-08-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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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US 오픈 우승자

뇌 병변으로 내달 18일 수술

사진AP·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남자골프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 오픈 우승컵을 보유한 미국의 게리 우들런드가 뇌 병변 증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우들런드는 31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몇 달 전에 뇌 병변 진단을 받았으며 약물 치료를 이어왔다"며 "전문가, 가족들과 상의한 결과 수술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수술일은 내달 18일이다.

1984년생인 우들런드는 남자골프 세계 순위(OWGR) 73위에 위치해 있다. 2019년 US 오픈 우승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4승을 쌓았다. 개인 최고 OWGR 순위는 12위였다.

2019년 프레지던츠컵(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국제팀의 남자골프 국가 대항전)에서는 미국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2019년 이후 올해까지 4년간은 우승컵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우들런드는 아내의 유산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2017년 아내(개비 우들런드)가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한 명이 2개월 먼저 태어나며 다른 한 명이 유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2018년에도 두 차례 유산했다. 2019년에는 쌍둥이 딸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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