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에 학폭 당했다" 허위 글 올린 2명 재판행

2023-08-30 21: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씨 [사진=연합뉴스]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씨에게 학창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허위 글을 작성한 이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A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앞서 A씨 등은 지난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소개한 뒤 현씨가 과거 학창 시절 학교 후배들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2월 11일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으나, 같은 해 2월 17일 고소인의 이의신청으로 직접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A씨 등으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는 등 계획된 범죄임을 밝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