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 우주항공청 특별법 국회 통화 촉구 집회 열어

2023-08-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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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민주당에 입장 밝혀달라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30일 오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사진경남도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30일 오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사진=경남도]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30일 오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경남도민으로 구성된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22일 경남도 내 산업계·학계·비영리민간단체 등 38개 단체(협회)가 연대해 발족했다.
 
이날 집회는 범도민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고 본격적인 첫 활동으로, 100여 명의 경남도민이 참가해 건의문 낭독, 건의문 전달(민주당사), 집회 발언 및 구호제창 순으로 30여 분간 진행됐다.
 
집회에 모인 경남도민들은 우주항공청 특별법에 대한 야당의 당론을 분명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발언을 통해 우주항공분야 전담조직의 설치가 지금까지 실패한 이유로 이해관계에 따른 갈등을 지목하며, 누리호와 다누리로 촉발된 우주항공 육성에 대한 전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지금 이 기회를 놓친다면 역사에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자들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지연이 조승래 의원의 총선을 염두에 둔 개인 정치활동이라고 비판했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우주항공청에 대한 당차원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우주항공청 설치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경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 공원에서 우주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한 ‘범도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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