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국내증시, 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마감

2023-08-30 15:43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사진=아주경제 DB]
국내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와 알파벳의 AI 인프라 협력 강화와 테슬라의 슈퍼컴퓨터 플랫폼 출시 기대감이 국내 증시 자금에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06포인트(0.35%) 오른 2561.22에 장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9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177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에서 삼성전자(0.45%), SK하이닉스(0.67%), 삼성바이오로직스(0.27%) 등 주요 종목들이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0.51%)와 네이버(-0.23%) 만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83%) 오른 923.81에 장 마감했다.

개인은 2344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2억원, 16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2.21%), 포스코DX(1.36%)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82%), 엘앤에프(-7.40%)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용 지표 둔화 및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축소에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와 전기차 등 기술주들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며 "아시아 증시도 미국 증시와 동조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장중 매도 전환했다"며 "원화 약세 등으로 코스피 상승폭을 일부 축소하는 등 미국의 GDP와 물가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과 불확실성은 잔존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