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급된 군 소음 보상금은 120억 5000만원으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됐다.
보상금은 항공 소음도를 기준으로 1인당 △1종(95웨클 이상)은 월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은 월 4만5000원 △제3종(80웨클 이상 90웨클 미만)은 월 3만원으로 책정됐으며 전입 시기와 실거주 기간 및 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일부 감액해 개인별 보상금액이 결정됐다.
이번에 지급된 보상금은 지난해 1년 동안 발생한 소음피해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보상금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에 보상 대상지 확대와 감액 기준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야구‧축구선수 육성 위해 후원금 마련
이날 전달식에는 정장선 시장,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 이재유 라온고등학교 교장, 조성준 청담고등학교 교감, 류승대 청담중학교 교장, 김영환 진위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3000만원으로, 라온고(야구)‧청담고(야구)‧청담중(야구)‧평택진위FC(축구)에 전달됐으며 선수 육성 및 경기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체육 발전을 위한 평택도시공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평택시도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평택도시공사는 평택시 체육 및 사회적 약자 후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라온고 청담고 청담중, 진위FC 선수들이 더 좋은 성과를 내 평택시 이름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체육 발전을 위한 평택시 관심과 의지에 감사드리며 평택도시공사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의 평택시 체육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