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9월 12일 '아이폰15' 공개…평균 판매가 925달러 예상

[사진=EPA·연합뉴스]

미국 애플이 오는 9월 1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9월 13일 새벽)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를 공개할 예정이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이벤트가 공개된다.
 

애플은 매년 9~10월 행사를 열고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 등 신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아이폰15 시리즈는 ‘라이트닝 단자’ 대신 USB-C형 충전단자가 지원된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0월 EU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마트폰 등에 USB-C형 단자를 사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한 영향이다.

관련기사

• 애플, '역대급 할인' 불구...2분기 中 시장 점유율 3위→6위로
• "애망빙 먹으러 제주 갈까?" 그랜드 하얏트 제주, 애플망고 디저트 출시

 
아이폰15 시리즈의 가격은 이전 모델들보다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웨드부시 증권은 아이폰15 시리즈의 평균 판매가가 925달러(약 122만5000원)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예정된 행사에서 아이폰 외에도 새로운 애플 워치 모델 등도 소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