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 전체주의 맹종 세력, 교란 심리전 멈추지 않을 것"

2023-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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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민주평통 간담회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정치권 이념 논쟁에 대해 "공산 전체주의 세력과 맹종 세력, 기회주의 추종 세력들은 허위조작, 선전 선동으로 자유사회를 교란하려는 심리전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간부위원과 통일대화'를 주재하고 "이것이 바로 공산 전체주의의 생존 방식이다. 인접한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발전하면 사기적 이념에 입각한 공산 전체주의가 존속하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성과를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3국 협력 체계는 인류 전체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며 "우리의 통일 역량을 크게 증대시키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통일을 지지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3국 공동 발표문서에도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을 미국과 일본이 지지한다고 명확하게 적시됐다"며 "3국 공동선언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 기반 통일을 언급하고 지지를 표명한 것 자체가 사상 처음"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먹구름 위 언제나 빛나는 태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먹구름을 걷어내고 혼란 속에서 나라를 지켜내신 구국의 지도자, 우리 민주평통 의장이신 바로 윤 대통령"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와 안보, 지금까지 이런 지도자를 만난 적 있었나"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통일대화에는 제21기 자문위원 2만1000명을 대표하는 국내외 지역별 부의장·협의회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분과위원장 등 간부위원 33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지금까지 이 문제와 관련해 본인 생각을 이야기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에서도 대통령이 이 문제와 관련해 생각을 밝힌 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전날 국민의힘 연찬회에 참석해 야당을 강하게 비판해 '야당과 협치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협치를 바라는 사람은 아마 대통령일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이 관계자는 "정치적 상황이 쉽지 않아서 '협치가 잘 이뤄진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없겠지만 그 문제는 여야 간에 잘 풀어나가도록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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