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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코웨이가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한 해외 성장이 절실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내렸다.
코웨이의 2분기 국내 렌탈 판매량은 39만5000대를 기록, 2개 분기 연속 두자리 수 성장을 달성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매출은 3.9% 증가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 조 연구원은 “현지 정수기 보급률이 상승하고 경쟁업체들이 저가 제품을 출시했다”며 “고사양 필터 교체, 판관비 이슈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p 하락했다”고 말했다.
해외사업에서 '넥스트 말레이시아'는 태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금융 인프라 발달과 판매 인력 강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는 “올 2분기 태국 렌탈 계정은 15만5000대로 전년 대비 47% 상승했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코웨이는 매출 상승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근 대주주의 보유자산 유동화 계획으로 코웨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하지만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은 매력적이라 긍정적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