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송주섭 부군수 주재로 담당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주안점 및 개선사항, 전년도 축제 보완사항, 38개 축제 프로그램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군은 올해 축제를 안전과 친환경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축제를 위한 음식류 판매점 친환경 소재 식기구 사용 의무화, 2500석 규모의 장수한우마당 다회용 식기를 사용 등을 꼼꼼히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무엇보다 올해 축제는 종전보다 40여일 앞당겨 개최됨에 따라 추석 명절 전 온화한 기후에서 열리는 장점을 살려 ‘레드푸드를 찾아라’, ‘한우랑사과랑 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야외 체험 행사 외에, 무더기 형태로 사과를 쌓아놓고 봉지에 담아가는 사과 판촉 행사를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숙박 프로그램인 ‘적과의 동침’을 재운영하고, 장수 야행을 신설해 주·야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수군 대표 체류형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송주섭 부군수는 “축제가 보름 남짓 남았다”며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리기 위해 현장점검과 준비과정을 철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