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의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사 견학 행사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지 3년여 만에 재개된다.
28일 시의회에 따르면, 견학 참여 대상도 청소년에서 일반 시민까지 확대해 의회에 관한 관심과 궁금증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1회에 20명 이내) 가능하다.
다만, 시의회는 청사 견학을 오랜만에 재개하는 만큼, 올해는 회기가 있는 달 등을 제외하고 10월 한 달(공휴일 제외)만 시범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길호 의장은 “시민들에게 지역 공공기관을 직접 보고, 궁금했던 의회 운영 과정이나 중요 의정활동 정보를 상세히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게 견학 행사의 목적”이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사 시설을 둘러보고, 홍보 책자와 영상을 보며 의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게 된다. 또 시의원과 직접 만나 질의응답과 기념촬영 등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