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 상승세에 선제적으로 출하량을 늘려 온 중국 TV 제조업체들이 재고 건전성과 이익률 악화로 전략 변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들이 3분기 패널 구매 계획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판매량 확대 전략이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TV 제조사들은 지난 2분기까지 예상보다 많은 양의 패널을 구입했다. 이들은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하량을 늘리는 전략을 취해 왔다.
특히 TCL과 하이센스 등은 지난 몇 년간 원활한 생산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패널 구입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재고가 쌓였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가 지난 5월 기준으로 8주치가 넘는 재고를 보유하는 등 중국 TV 제조업체들의 재고량은 평균 6.2주치를 기록했다.
판매가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패널 가격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이들 기업의 이익률 또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옴디아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패널 구매량은 소폭이지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양사 모두 올해 하반기 TV 출하량 확대 추진에 보수적인 만큼 패널 구매 계획은 3분기를 기점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주요 TV 제조사들이 3분기 패널 구매 계획을 줄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진 판매량 확대 전략이 수정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 TV 제조사들은 지난 2분기까지 예상보다 많은 양의 패널을 구입했다. 이들은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출하량을 늘리는 전략을 취해 왔다.
특히 TCL과 하이센스 등은 지난 몇 년간 원활한 생산과 공급망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패널 구입을 지속해서 확대했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재고가 쌓였다.
판매가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패널 가격까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이들 기업의 이익률 또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옴디아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패널 구매량은 소폭이지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양사 모두 올해 하반기 TV 출하량 확대 추진에 보수적인 만큼 패널 구매 계획은 3분기를 기점으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