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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 15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어시장 공영주차장 4층에서 1톤(t) 트럭이 어시장으로 추락해 1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 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27/20230827203104136840.jpg)
27일 오후 경북 포항의 한 어시장 주차장에서 1톤(t) 트럭이 시장 지붕을 뚫고 떨어져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어시장 공영주차장에서 주차장 회전식 진출로를 통해 5층에서 4층으로 이동하던 트럭이 갑자기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 트럭은 아래 어시장 지붕을 뚫고, 어패류를 판매하는 식당과 난전 위로 떨어졌다.
소방 당국은 구조인력 51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해 부상자 등을 구조하고 차량 20대를 동원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 정리를 마친 뒤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