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지난 26일 수성구가 가수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국 규모의 가요제를 대구 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2023 고모령 가요제’로 개최했다.
2023 고모령 가요제에는 주호영 국회의원, 이인선 국회의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가요제 주관을 하는 반용석 수성문화원장이 참석하여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에게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응원을 했다.
수성구가‘2023 고모령 가요제’가 수성문화원 주최·주관으로 지난 26일 저녁 7시에 총상금 1200만원이 수여되며 국내 인기가수 박상철, 우연이, 나연, 강태풍 등을 초청해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가요제 참가 출연진에는 수성구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참가 접수를 진행하여, 전국적인 높은 관심 속에 실력 있고 끼 있는 신청자 총 744명이 지원으로 지난 7월 15일, 수성문화원 강당에서 1, 2차의 엄정한 예선을 거쳐 12명의 본선 무대 진출자를 확정했다.
고모령 가요제가 지난 2015년부터 전국 규모의 고모령 가요제로 2019년 5회째 개최하였으며,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었으며, 2021년에는 대구시 수성구 무학로 180에 있는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본선을 진행하며, 2022 고모령 가요제에서는 ‘가슴은 알죠’를 부른 김차돌 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3 고모령 가요제에는 ‘천년바위’를 부른 이수연과 ‘배 띄워라’을 부른 김나율이 인기상을, ‘왜 돌아보오’를 부른 민숙희와 ‘그리움만 쌓이네’를 부른 김성훈이 장려상을, ‘Kiss me’를 부른 조중연이 우수상을, ‘아름다운 이별’을 부른 마정미가 최우수상을, 이어 대상에는 5남매의 아빠로 가수의 길을 가겠다며 김기태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부른 신재협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본선 고모령가요제 행사에 앞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의 인사말은 “고모령 가요제가 대중가요의 발전과 우수한 음악인을 발굴하는 수준 높은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대회는 물론 앞으로도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