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등 전국 80여개 지방자치단체 산하 노동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제6회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국비정규노동박람회는 전국의 노동단체와 노동 분야 기관들이 격년마다 모여 노동정책·비정규노동 개선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와 전국지방자치단체노동센터협의회가 공동주최하고, 안양시노동인권센터·경기도노동단체연대회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이후 ‘변화와 도전’이라는 슬로건 하에 주제 강연과 경기도 시군 노동 담당 공무원 교육 및 사업 간담회가 이어졌다.
또 돌봄노동 현황과 조직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 작은 사업장을 위한 노동안전 정책, ‘다음 소희’를 위한 응원, 청소년·청년노동권 확보를 위한 새로운 시도 등 다양한 분임 행사를 진행하며 비정규노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