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을지훈련은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3박4일 동안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상훈련과 함께 핵 공격 시 주민대피 대책, 전시예산편성 과제를 중심으로 토의형 훈련 등을 진행했다.
또 광명역 드론 폭발물 테러를 가정한 대응훈련에서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 실제상황에서의 민·관·군·경 통합 대비 태세를 점검했고, 광명시민과 전 직원이 참여한 민방공 대피훈련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훈련 진행에 중점을 뒀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을 반영한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민·관·군·경 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광명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