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에 따르면 2019년 7월 인증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재인증 시기(4년 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난 4월 관리·운영 현황보고서를 환경부에 제출하는 등의 재인증 신청 절차를 마쳤다.
도는 진안군, 무주군과 함께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현장 실사 등 올해 연말까지 진행될 평가에 대응하는 등 재인증 획득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재인증 평가에서 탐방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협력사업 추진 등 21개 항목의 인증 필수조건의 유지 및 향상(발전)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지질공원 재인증이 확정될 경우, 연간 약 1억원의 운영비가 국가로부터 계속 지원되며, 지질공원 운영과 체류형 탐방 활성화에 필요한 탐방객 센터 구축 등 관련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형 레드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인 전북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용역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바이오경제시대 정부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 표명 및 투자 확대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북형 레드바이오 육성 전략을 수립해 선제 대응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국내·외 전라북도 레드바이오 산업 현황 및 정책동향분석 △전라북도 레드바이오 산업 육성전략 △의료기기, 제약, 진단·서비스 분야의 세부 실행 과제 도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