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폭언․폭행 비상상황 모의훈련

2023-08-22 16:39
  • 글자크기 설정
순천시는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순천시
순천시는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기물 파손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주변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는 비상 상황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시는 상황별 민원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으로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휴대용 보호장치를 활용한 녹화 사전고지 및 실시 △안심비상벨 호출 및 안전요원 제지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순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순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시행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순천시청 허가민원과 관계자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폭언․폭행에 노출되는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상반기 민원응대 부서 2개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4개소에 웨어러블 카메라를 시범 도입했으며 추가로 22대를 도입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 민원실, 해룡면 상삼출장소․왕조1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본청 및 26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출장소 포함) 민원창구에 보호조치 음성안내 및 녹음전화 운영,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CCTV 및 경찰연계 안심 비상벨을 운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