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LG전자, '리모델링 맞춤형 에어컨' 개발 맞손

2023-08-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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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와 LG전자 관계자들이 지난 21일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는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맞춤형 기술 개발에 협업해 리모델링 아파트에 최적화한 시스템 에어컨 설계를 도출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사업은 기존의 구조물을 활용해야 해 세대 실내의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천장 속 깊이를 최대한 확보해야 하며 이때 깊이를 결정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각종 배관 설계가 중요하다.

상품개발에는 포스코이앤씨가 구축한 디지털 시공관리 플랫폼이 쓰일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이용하면 공사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 중 여러 공종 사이의 간섭사항이나 효율적인 시공방식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의 핵심전문인재로 구성된 조직인 A팀도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A팀은 'Agile(민첩·신속한)'의 의미를 담은 조직으로, 설계·시공·연구개발(R&D) 분야 등의 전문인력을 통한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지난 5월에 출범했다. 현재 총 16개 A팀이 △수익성개선 △신상품·신기술 개발 △신사업 발굴 등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신공법 등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 맞춤형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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