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동구 산지 일원 등산로 계단 단차 정비, 현재 조성 중인 초량 다어울림복합문화체육센터 어린이 이용시설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협의 지연에 따른 북항친수공원 일부 미개방으로 주민 불편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20여 건으로 그 중 3건은 관련 부서 및 건의자와 함께 현장방문을 병행하는 등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주민이 살기 좋은 북항시대 동구를 조성하기 위하여 이러한 현장 위주의 소통에 힘을 쏟으며, 더 자주 주민에게 다가가서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하여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동구, 어르신 안전지킴이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초량3동 화재 및 고독사 예방 선제적 대응 나서 가스 안전차단기는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이다.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은 물론 건망증, 치매 등에 의한 과열 및 화재 사고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이번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는 도시가스 사용자로서 고령이거나 화재 또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16세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복지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동 인적안전망이 직접 발굴해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초량3동 관계자는 "가까운 이웃들이 적극적으로 화재 및 고독사 위험 대상을 발굴해 준 덕분에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견 시 연락을 주시면 주민에게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구 초량1동 주민자치위, 경로당 방문
'건강한 여름나기' 두유, 식혜 등 나눔 행사 펼쳐주민자치위원회는 내 부모님을 찾아뵙는 마음으로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마주 앉아 두런두런 사는 이야기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는 등 돌봄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김영 위원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많이 염려했는데, 건강한 모습을 뵙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힘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초량6동, '초육이네 행복밥상-삼계탕 나눔'추진
이날 행사에서는 전날부터 직접 조리한 전복삼계탕·겉절이를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110여 세대에 밥주걱·치약·위생팩과 함께 전달했다.
초량6동 새마을부녀회 유영자 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께 더욱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