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6월 26일 시작된 장마로 지속적인 폭우가 내려 잼버리 부지가 침수되고 많은 양의 토사가 유출됨에 따라 비포장 도로 및 비탈면 유실, 외곽배수로 및 내부배수로에서의 토사 퇴적 등의 문제점이 발생됐다고 말했다.
이에 도는 같은 달 29일 행안부, 조직위, 농어촌공사가 참여한 대책회의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상부시설 설치 등에 따른 토사유실 및 간이펌프장 운영 관련 토사침식에 대한 조치요청에 대해 조치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기능저하 외곽배수로에 대한 추가보수를 요청하는 한편, 조직위원회에는 상부시설 설치 과정에서 훼손된 내부배수로 복구 등을 요청하는 등 관계기관에서 모두 조치하는 것으로 협의했다는 것이다.
특히 도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보수위치 및 수량 등을 조사·협의한 후 7월 10일까지 토출부 보강, 배수호스 고정과 유실 및 퇴적수로 정비 등 모든 보수·완료했고, 7월 내내 계속된 폭우로 인해 배수로와 간이펌프장이 손상됨에 따라 상시점검을 통해 즉시 복구하는 등 지속적인 배수대책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도는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야영지 침수로 이어졌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