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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하나은행장(오른쪽)과 황종섭 KCB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하나은행]](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21/20230821101112445570.jpg)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을지로 본점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공동 대응·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나간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금융사기 예방에 뜻을 같이하고 △통신·신용 데이터의 금융사기 예방 분야 접목 △불법 명의도용 금융 범죄 예방 △비대면 금융사기 차단 등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례를 발굴해 하나은행을 찾는 고객이 안심하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KCB의 첫 협력 사례는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서비스가 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KCB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고객들을 지킬 수 있는 금융사기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날로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보안강화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