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이달 말께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러몬도 장관의 방중에 대한 질문에 “현재 중·미 양측은 러몬도 장관의 방중 일정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몬도 장관이 이달 넷째 주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 방문 시, 중국이 미국의 첨단 기술을 군사 무기에 사용하는 안 외에도 중국의 미국산 항공기 수입 재개 등과 관련해서 논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방중이 성사되면 러몬도 장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에 이어 중국을 방문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네 번째 고위급 인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