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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질병 및 특성을 미리 파악, 응급처치와 적정 병원 이송이 가능한 ‘U-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시행했다. (사진=대구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17/20230817155943899805.jpg)
대구의료원은 중증응급질환 발생 시 119구급대원이 환자의 질병 및 특성을 미리 파악함으로써 맞춤형 응급처치와 적정 병원 이송이 가능한 ‘U-119 안심콜 서비스 등록’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 책임 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 공공의료본부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U-119 안심콜 서비스’를 홍보하고 직접 등록을 시행하며 안내 홍보물 등을 배부했다.
또한 보호자에게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 사실과 이송 병원 정보가 문자메시지로 자동 전송돼 응급상황 등을 신속히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임산부, 뇌졸중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중증응급질환으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환자의 경우 미리 등록해두면 유용하다.
U-119 안심콜 등록은 본인 외에도 보호자, 자녀, 사회복지사 등 대리인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창에 ‘119 안심콜’을 검색하거나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응급상황 발생 시 맞춤형 응급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사망률과 기능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는 만큼 U-119 안심콜 서비스에 많은 분이 등록해 활용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