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세계 3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 공식 파트너 참여

2023-08-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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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 2023 신세계 라운지 사진신세계
프리즈 서울 2023 신세계 라운지.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 2023)’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 행사는 아트바젤(Art Basel), 피악(FIAC)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백화점업계 최초 공식 파트너로 참여하는 신세계는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담은 ‘신세계 라운지’로 격이 다른 아트 리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나무·돌·가죽 등 자연에 대한 감동과 어울림을 중시하는 한국의 미를 담고자 단아하고 차분한 톤의 디자인을 라운지에 입혔다. 한국 전통가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테이블 위엔 디자이너 폴 뽀아레(Paul Poiret)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뽀아레’의 대표 상품을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소개한다. 

라운지 곳곳에는 한국적 미의식과 예술적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트 컬렉션이 신세계백화점의 주얼리 브랜드 ‘아디르(Addir)’의 쇼케이스와 함께 연출된다.

다음달 6일에는 분더샵 청담 지하 1층에 신세계갤러리를 열고 패션과 뷰티 그리고 아트가 결합된 공간으로 꾸민다.

지난 1963년 업계 최초로 갤러리 공간을 선보인 신세계는 김환기, 피카소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전시는 물론, 크리스티·소더비와 같은 세계적인 미술 경매 프리뷰 행사 등을 선보이며 고객과 문화예술을 통한 소통을 이어왔다. 2020년에는 신세계 강남점 3층에 업계 최초로 회화·오브제·사진·조각작품 등 200여점을 전시 및 판매하는 ‘아트 스페이스’를 만들고 백화점 아트 비즈니스의 새 장을 열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 최초 갤러리부터 아트 스페이스까지 선보인 신세계가 글로벌 아트페어에 K-아트 콘텐츠를 소개한다”며 “일상에 끊임없이 새로움을 선사하는 아트 리테일로 차원이 다른 고객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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