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3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개최

2023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간 순천시에서 개최된다. 사진=순천시

2023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및 지방정부간 협력적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와 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전광섭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이번 학회는 민선 8기 출범 1년을 맞이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하는 등 어느 때보다 지방과 관련된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순천시 기획 등 약 100개 정도의 세션이 준비되어 있으며 1,000여 명 내외가 참여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수도권 일극 체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따라하기가 아닌 각 도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순천은 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수도권의 짐을 지방의 중소도시가 나눠가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줌과 동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회에서는 순천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정원박람회 흥행 사례와 순천의 행보가 지방자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지방소멸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국립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방안 토론회 개최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이 대거 참여하고, 이밖에 이낙연 전 국무총리, 이상민 국회의원,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이재영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 한동흠 전국시군구 지방공기업협의회장, 전상직 (사)한국주민자치중앙회장, 조주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원장 등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