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KSP(Knowledge Sharing Program)사업은 기재부가 주관하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으로, 한국의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협력대상국의 수요·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 사업이다.
KOTRA 및 사이넥스가 파라과이 정부에 의료산업 발전방안과 인증제도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사절단 일행인 파라과이 산업부 호세 아니발 산업정책국장, 위생감시국 알리송 로시오 의료기기 등록부장은 지난 9일 K-의료기기 지원 인프라를 확인하고자 복지부 ‘성남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분당서울대병원 ‘SMART시뮬레이션 센터’를 방문했다.
광역형 지원센터를 총괄하는 성남산업진흥원 권우영 사업추진본부장은 “K의료기기가 중남미 등 신규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외 관계자들이 국산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체험하고 우호적인 인식을 갖는 기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한국-파라과이 양국간 교류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의 인허가부터 시장진출까지 기업의 편의가 증대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세 아니발 파라과이 산업부 산업정책국장은 “한국하면 반도체와 자동차를 주로 떠올렸는데 첨단 의료기기 산업이 이렇게 발전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체험한 의료기기들이 매우 인상적이어서 파라과이 의료진에 소개하고 싶고, 양국의 산업 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