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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기림의 날 행사 장면[사진=청양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8/16/20230816105612925638.jpg)
충남 청양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일순, 조제순)는 14일 청양군 보훈회관 주차장 일대에서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양군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양군이 지원하는 이날 행사는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한 차미숙 청양군의회의장, 청양군여성단체협의회원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림의 날을 기념했다.
행사는 청양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가야금 공연과 삼육초등학교 학생의 첼로연주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념사, 위안부 피해자 인터뷰 청취, 시 낭송 헌화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청소년재단 청소년참여위원회 참여 학생의 헌시로 위안부 기림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보존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기림의 날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함으로써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중요성을 느낄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