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이나 공습에 스웨덴 기업 직원 3명 사망

2023-08-15 21:49
  • 글자크기 설정
포격을 맞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대학교 건물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
    (도네츠크주 로이터=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대학교 건물에서 소방대원들이 포격으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이날 공격에서 집속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2023.08.06
    ddy04002@yna.co.kr/2023-08-06 13:43:5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지난 5일 포격을 맞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대학교 건물서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스웨덴인 3명이 숨졌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며 1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하면서 스웨덴 기업 SKF 직원 3명이 사망했다.

SKF 세계 최대 베어링 제조기업으로 우크라이나 볼린주 루츠크에 자리했다. 해당 공장에는 110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국경지역인 르비우도 미사일 공격으로 15명이 부상을 입었다. 르비우는 우크라이나 서부지역 도시로 폴란드 국경과 인접한 지역이다.

르비우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전쟁을 피해 인근 국가로 이동하는 길목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난민은 수십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달 러시아의 공습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34명이 다쳤다.

이날 러시아의 공습은 우크라이나 8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어졌으며 학교와 병원 등도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최소 28발의 순항 미사일 중 16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