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수해가 발생하거나 열차가 서행한 구간을 집중적으로 살펴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우선 코레일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선로 순회를 강화하고 △비탈사면 △낙석우려개소 △울타리 △배수로와 싱크홀 등의 취약 개소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점검에서 이상이 발견된 곳은 즉시 보수를 진행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야간작업 및 유지보수 장비를 투입해 이달 말까지 정비를 완료한다.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시간대에는 실시간 온도 측정을 강화하고 하루 2회 선로 점검을 진행하는 등 선제적 안전조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