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학생 주도적 실험·탐구 활동이 가능한 과학교육 환경 조성 사업이며 202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총 800교에 미래형 과학교육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지능형 과학실은 △데이터로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기초과학 탐구실험 및 융복합 탐구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학습공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당 5000만원씩 총 385억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강원도 내 모든 학교 △초 350교 △중 161교 △고 115교 총 771개실을 구축했다.
강원중학교, 퇴계중학교 등 강원형 지능형 과학실 구축교를 중심으로 △2022년 경기도융합과학역량강화워크숍 △2023년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선진지 방문 △2023년 7월 서울 중등교장 자격연수(예정) 등 타시도의 다양한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도의 특수성을 반영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은 강원교육 도약을 위한 기반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첨단과학수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길러 더 넓은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제6호 태풍 카눈 피해학교 현장 조사 실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영동지역 교육시설에 대해 복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현장 조사는 지난 11일 태풍주의보 해제 이후 각급 학교에서 보고된 재난 상황을 토대로, 이날부터 16일까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시설담당자들이 합동으로 3개 조를 편성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9개 지역(△강릉 △속초 △양양 △고성 △동해 △삼척 △태백 △홍천 △정선)의 23개 학교 및 2개 기관의 현장을 조사하고 피해복구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황득중 시설과장은 “현장 조사를 통해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교육시설을 빠르게 복구해 학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학생 및 교직원에게 더욱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